경북영주에 조용하고 아담한 여행하기 아주 좋은 무섬마을이라는 곳이 있다. 고즈넉하고 조용하고 한국의 전통가옥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 여행하기 너무 좋아 추천드리고자 한다. 4계절 내내 여행하기 너무 좋은 곳인 영주 무섬마을 여행 후기를 올리고자 한다.
영주 가볼만한 곳 무섬마을
영주는 서울사람들에겐 조금 낯선 곳이지 않을까 싶다. 울산이 고향인 나에게도 그렇게 익숙한 곳은 아니지만 여행지로서는 정말 좋은 지역임에 틀림이 없다. 영주에 유명한 부석사 그리고 우리 고유의 멋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영주 전통시장 그리고 이곳 영주 무섬마을
무섬마을은 독특한 곳이다. 사방이 강으로 둘러싸여져서 강제로 섬이 된 특이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다리가 놓여서 항상 오고 가기 편하지만 예전에는 강 넘어와 마을을 이어주는 외나무다리가 유일한 이동 수단인 그런 곳이다.
위 사진 처럼 무섬마을은 마을 주변으로 이렇게 강이 계속 흐른다. 평소에 깊이가 깊지는 않지만 그냥 강을 도보로 갈 수는 없는 구조이다.
덕분에 이렇게 무섬마을을 이어주는 외나무다리가 있다. 예전에는 이 다리로만 이동이 가능했었다고 한다.
지금은 바로 저 외나무다리 덕분에 마을이 더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고 있다.
실제로 외나무다리를 건너보면 적잖이 무섭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걸어보면 체감 높이가 상당하다. 무섬마을에 간다면 꼭 한번 걸어서 강을 건너보자!!
무섬 마을 앞에 이런 모래사장? 이라고 해야 하나 이런 곳이 있어서 아이들과 놀기 너무 좋다. 나 역시 아들이 바다에 온 것 마냥 모래 놀이에 심취했으니 말이다.
▣ 무섬마을 외나무 다리
무섬마을은 총 두개의 외나무다리가 있다 마을 정면 쪽 긴 다리와 마을 측면 쪽 짧은 다리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정면 쪽 긴 다리 쪽은 물이 깊지 않아 빠지더라도 크게 위험하지 않다.
하지만 측면쪽 외나무다리 쪽은 유속도 상당히 빠르고 물도 깊으니 아이와 함께 간다면 필히 정면 쪽 다리만 체험해보시길 추천드린다. 아래 사진을 참조하시길 바람.
1번 쪽 외나무다리가 상당히 길고 강은 얇다.
2번 쪽 외나무다리는 짧으나 강 유속이 빠르고 다소 깊다.
▣ 무섬마을 노을
노을지는 어스름 저녁 무섬마을의 풍경은 정말 이쁘다. 정말 추천하는 건 마을산책은 물론 노을 지는 저녁 강가로 나가면 정말 황혼의 노을을 볼 수 있다. 외나무다리와 함께 보이는 노을 풍경이 아직 생각이 난다. 그리고 짧은 쪽 외나무다리에서 듣는 강물 소리.... 정말 좋다.
꼭! 혼자 산책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면 외나무다리 위 앉아 듣길 추천드린다.
무섬 마을 숙소
내가 묵었던 오헌고택의 경우 앞마당이 크게 되어 있어 주차하기도 편했고 여기 주인이신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너무 좋았다. 할아버지는 귀가 조금 안 좋으신 것 같다. 말을 할 때 조금 크게 해 드리면 잘 들을 수 있을 신듯 하다.
무섬마을은 그냥 잠시 들리는 것보다 하루이상 머무르는게 좋을 것 같아 나 역시 무섬마을 안에 있는 오헌고택이라는 곳에서 묵었는데 고즈넉하니 좋았다. 옛 전통 그대로 살린 숙소라 한국을 체험하고 싶은 외국인들에게도 정말 좋은 숙소이지 않나 싶다.
가격도 비싸지도 않고 적당해서 마을에서 놀다가 1박하기 정말 너무 좋았다.
찾다가 보니 예전 1박2일에서도 이곳에서 촬영을 한 듯 함. 그러고 보니 tv에서 본 듯하기도 하다.
내가 묵었던 숙소는 무섬마을 초입에 위치한 오헌고택이라는 숙소이다. 아주 큰 마당도 있어 아이들과 놀기에도 좋으며 1박 2일에도 출연을 했었던 곳이다.
▣ 무섬마을 숙소 정보 링크 클릭!
오헌고택에는 4개 정도의 방 형태가 있는데 위 링크에 들어가면 각 방별로 사진과 가격 정보를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방가격은 약 9만원
방은 깔끔하고 정갈했고 좋았다.
다음번에 또 간다면 숙박해보고 싶은 방은 초가방!
가장 초입에 있는 방이고 이렇게 혼자 떨어져 있지만 난 그래도 더더욱 묵어 보고 싶은 방이었다.
숙소 예약방법!!
숙소는 따로 인터넷으로 예매가 힘들다. 위 링크에 들어가면 사장님 전화번호가 있는데
직접 전화해서 예약을 한 뒤 입금하면 완료되는 형식이다.
사장님 전화번호 : 010 2879 0425
마치며
사진만 봐도 마을의 정취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그만큼 조금 여행지인데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은 곳 같다. 덕북에 아는 이들은 이곳에서 정말 힐링을 하고 가능 그런 곳이다. 각종 언론이나 티브이에서 간혹 이곳이 소개되고 있는데 지금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더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이제 이런 마을이 잘 없다. 경주, 전주 모두 너무 상업화되어 기존의 색을 점점 잃어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링크
영주 무섬마을과 오헌고택후기를 잘 보여주는 좋은 블로그가 있어 함께 링크드린다.
무섬마을 오헌고택 예약 및 방 정보 사이트도 함께 링크 드린다. 클릭
영주 순흥전통묵집이 맛있었다. 내가 직접 쓴 글은 아니지만 이곳에 대한 정보가 잘 정리가 되어 있어 추천드린다.
영주에 갔다면 이곳의 분위기도 좋고 그리고 맛도 상당히 좋다. 나역시 아들과 함께 3가족이 갔는데 저렴한 가격에 배부리게 맛있게 먹었으니!! 적극 추천!!!!!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가볼만한 곳. 돈 없이 데이트? 할 수 있는!! 특히 비오는 날 가볼만 한 서울 추천 장소 (55) | 2023.09.18 |
---|---|
해남,진도 에어비앤비 이색숙소 추천!! 해남,진도 촌캉스 한달살기 추천 숙소 리뷰 (0) | 2023.09.14 |
한일고속페리(완도에서 제주도 배편) 블루펄호 탑승 후기. 배 멀미 하신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 (2) | 2023.08.21 |
북한산 추천 등산코스 암벽을 즐길수 있는 백운대 숨은벽 능선 코스. (1) | 2023.08.20 |
배타고 여수에서 제주도 가는법 한일고속페리 골드스텔라호 예약 방법 2편. 객실, 요금 정리 (feat. 예약 팁) (2) | 2023.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