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해본 겨울 캠핑. 겨울이기도 해서 서울 근교로 간단하게 캠핑을 했었는데 주변에 그냥 아무 곳 자리 있는 곳으로 검색을 해서 선택한 캠핑장이었는데.!!!! 이거 웬걸. 생각보다 괜찮고 너무 조용한 캠핑장! 정말 조용한 캠핑장을 원하시는 사람이라면 정말 추천드리는 서울 근교 가평 캠핑장 네스트캠핑장 후기 시작 합니다.
서울 근교 가평 네스트 캠핑장
이곳 네스트 캠핑장은 서울 근교 그러니까 가평에 위치한 캠핑장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거리는 조금 있으니 그냥 가평이라고 생각했다고 생각보다 많이 걸리는 이동시간에 놀라지 않도록 꼭!! 필히 위치를 검색 해보고 가는 걸 추천드린다.
가편이지만 강원도 느낌이 물씬나며 지리적으로도 강원도에 더 인접한 캠핑장이었다.
■ 네스트캠핑장 미리보기
가평네스트 캠핑장을 선택하게 된 것 바로 이 사진!! 암벽존이라고 해서 그 분위기가 미쳤었다. 이 사진 하나만 보고 이곳을 선택했는데 실제로 체감한 이곳 암벽존은 사진만큼이나 괜찮았다. 조금 더 솔직하게 말하면 사진이 실제보다 조금 더 잘 나온 게 있긴 한 듯!
그래도 상당히 괜찮은 존이긴 하다. 혹시나 이곳 캠핑장을 이용하신다면 그것도 여름이 아니라 봄, 가울, 겨울에 이용을 하신다면 암벽존은 적극 추천 드린다!
■ 캠핑장 가격
가격은 머 사이트당 일반적인 가격 5만 원 수준이다.
부대시설도 잘 있고 매점이 너무 이쁘게 잘 세팅이 되어 있다.
주인 사장님이 젊은 분이신데! 확실히 먼가 느낌을 아신다. 사이트도 사이트지만 이곳 사장님이 젊은 여성분이셨는데 감각이 있는 것 같았다. 매너타임도 잘 지키고 캠핑장도 깨끗하게 잘 관리하고 매점도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게 잘 꾸며놓았다. 사진을 깜빡했는데!! 정말 감각이 보통이 아니었다.
네스트 캠핑장 캠핑 후기
동계 캠핑이니 이번에 나와 함께한 텐트는 레이사 6 노스커트 버전 텐트였다. 레이사 6은 사용을 하면 할수록 느끼는 것인데 가격대비 만듦새도 그렇게 디자인도 그렇게 가성비가 참 좋은 텐트이지 않나 싶다.
개인적으로 발할로 넘어가고 싶지만 텐트에 200을 태우는 건 나에겐 너무 큰 무리라.... 100 정도로 중고가격이 형성이 될 때까진 기다려야 할 듯. ( 절대 그렇게 되진 않을 듯하다 )
이번 캠핑은 우리 가족으로 인해 캠핑에 발을 디딘 친구네가 있어서 친구네와 함께 캠핑을 했다. 우리와 같이 레이사 6을 구매하려고 하다가 마지막에 가마보코로를 선택하게 된 친구네! 실제로 가마보코 터널 텐트는 처음 봤는데 음!!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리고 네 부 세팅이 정말 우리와는 정반대 스타일이라 너무 새로웠다.
캠핑을 시작할 때 이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장비를 사모은 건 아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 보니 멀티캠 장비들이 하나둘씩 생기면서 나의 캠핑 스타일이 정점 밀리터리룩으로 변모하고 있다. 올바른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말이다.
이건 우리 텐트와는 사뭇 분위기가 다른 내부 세팅을 보여주는 아들 친구네 가모보코 사이트 내부 사진이다. 내부 세팅이 정말 너무 달라서 와이프가 보면서 부러워하는 걸 조금 느낄 수 있었다.
갑자기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바람이 전혀 불지 않아서... 날씨가 영하 4도까지 떨어지긴 했지만 체감상으로 느끼는 추위는 전혀 없었다. 특히나 텐트 내부에서는 전혀 추위를 느낄 수가 없었다.
팬히터 900을 주력 난로로 사용 중에 있는데 레이사에 팬히터 900이면 충분한가 보다!! 정말 만족스럽다. 300을 쓰다 900으로 넘어왔는데 정말 신세계다!!
캠핑에서 불멍은 빠질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불멍을 하지는 않았다. 요 근래 캠핑을 하면서 계속 불멍을 하고 있는데 음... 역시나 불멍! 괜찮은 놀이인 것은 확실하다!!
즐거운 저녁을 보냈다. 이곳 캠핑장이 이 암벽존을 제외하곤 그냥 여느 캠핑장과 비슷한 곳이다. 하지만 캠장과 매너타임 이곳 캠핑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 우리가 갔을 때 운이 좋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캠핑장이 너무 조용했다. 아마도 이 날 캠핑 한 사람들 중 우리가 가장 시끄럽지 않았을까 싶다. 아이와 같이 왔고 그리고 2팀이 함께 왔으니 우리가 아마 조금 민폐 아닌 민폐이지 않았을까 싶다.
이곳의 매너타임은 저녁 11시부터 아침 8시까지다. 캠핑장을 가던 집에서든 아침 7시면 딱딱 일어나는 아들 때문에 덕분에 이번 캠핑에서도 아침 일찍 두 아들을 데리고 시끄럽지 않게 외부로 외출을 나갔다. 편의점도 가고 바로 2분 거리에 자연 폭포가 있어서 그곳에서 돌팔매질도 하고!
캠핑을 가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참. 좋다 좋아!
우리의 애마
항상 우리 가족 와 함께 다니는 우리 흰둥이사진이 잘 없더라! 항상 함께하고 안전하게 우리 가족을 모셔주는 우리 흰둥이 사진도 조금 신경을 써줘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XC70 이제는 단종되어 나오진 않지만 가족나들이 차로썬 손색이 없다. 한국에선 인기 없는 왜건이지만 광할한 트렁크 덕분에 아웃도어를 사랑하는 우리가족과 너무 잘 맞는 나의 애마!
블로그를 보다 보니 오랫동안 타고 있는 스포티지 흰둥이 사진이 너무 없더라. 그래서 70이 흰둥이와 스포티지 흰둥이 사진을 기회가 될 때마다 남겨야 할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 가족을 안전하게 잘 부탁한다!! 두 흰둥이 들아!!
마치며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좋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만남에 대한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한다. 지금 현재의 주변 사람들과만 잘 지내고 관계를 잘 유지하기도 힘든데 새로운 만남은 먼가 힘이 들어 나이가 들면 새로운 만남은 점점 줄어든다. 하지만 40을 바라보면서 아이가 크면서 이렇게 아들 덕분에 좋은 그리고 마음이 맞는 새로운 사람들을 새롭게 만나는 기회가 생겨 또 다른 기쁨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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