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는 신호를 난 코를 통해 느낀다. 계절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느끼기보단 코가 더 빨리 알려주는데 그 원인이 바로 비염이다. 이 지긋지긋한 비염을 달고 산지도 벌써 오래되었는데 10여 년 넘게 비염을 달고 살면서 계절마다 고생을 하다 보니 이제 어느 정도 방법은 알게 된 것 같아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나의 경험을 써보고자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시간이 된다면 한번 쭉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코 비염의 증상 및 원인
비염의 원인은 나의 경험으로 보았을때 2가지 정도 있는 것 같다.
1. 계절이나 일교차에 의한 온도변화
계절이 변화 하면서 몸으로 받게 되는 온도의 변화가 클 경우 비염이 발생되는 것 같다. 그렇다 보니 매년 비염을 달고 살고 재채기에 콧물에 코막힘에 심할 경우는 두통으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팠던 경우도 있었다.
2. 각종 알레르기
이것도 계절적인 요소가 강하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아무래도 주요 원인으로 보이고 각종 먼지나 이불을 교체할 때 발생하는 먼지가 코와 눈을 괴롭혀 비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비염을 계속 겪다 보니 항상 코에 초점을 맞추고 이비인후과에 가서 코를 치료하고 역을 받아 먹고 했는데 알고 보니 나의 경우는 눈이 원인이었다. 눈에서 발생하는 알레르기가 코로 넘어오면서 비염이 발생되는 패턴이었다. 우리 눈과 코의 구조를 보면
눈과 코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입과 귀도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그렇다 보니 눈에서 발생된 결막염으로 눈이 가렵고 그 증상이 코를 괴롭혀서 코가 막히고, 숨을 못쉬고 정말 힘들게 지냈다. 코가 문제라고 생각했었는데 문제가 눈에서 나는걸 알고 그 다음부터는 계절이 바뀔 때가 되면 안과에 가서 눈을 먼저 치료를 항상 하고 있다.
3. 비염의 증상
비염을 겪게 되면 보통 코가 막힌다. 심할경우 코로는 숨을 쉴 수도 없을뿐더러 위 그림처럼 비염으로 코 안쪽이 꽉 차게 되면 압력이 높아지면서 눈과의 경계 쪽을 압박해서 통증을 느낄 수 있게 된다. ( 이비인후과 선생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음 )
위 사진의 빨간색원이 입과, 눈과, 코의 경계를 이루는 빈 공간이다. 이 빈 공간을 비염, 치아 혹은 안압이 높아 지면서 저 부분을 압박하게 되면 상당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안과, 치과 등 병원에서 신경을 많이 쓰는 거라고 한다.
비염의 대처방안 및 예방 3가지
1. 나의 비염예방 방법
계절이 바뀌는 시간이 되면 일단 안과를 가서 안약을 받고 미리 예방을 한다. 눈이 가렵지 않더라도 안과를 가서 보면 벌써 결막염이 진행되고 있다. 알레르기는 내가 눈치채기전 부터 날 공격하고 있더라. 그렇게 눈이 알레르기 및 결막염으로 자유롭게 되면 거의 대부분 비염까지 내려오지는 않았다.
즉 나의 경우는 코보다는 눈의 치료가 선행되어야 했다. 자주가던 이비인후과선생님도 비염의 대부분의 원인은 안과이기 때문에 안과과 이비인후과 진료를 함께 보는게 가장 좋다고 말씀해 주셨다.
2. 이불 및 먼지 관리
계절이 변화하면 이불을 바꾼다. 이불을 바꾸게 되면 비염이 엄청 심해지는데 이 부부는 정말 어쩔 수가 없다. 이불에서 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조기에서 먼지 털기를 미리하고 방의 습도를 너무 건조하기 않게 맞춰주어 먼지 발생을 최소화한다.
3. 실내보다는 실외 활동을 많이 한다.
집안에서 비염에 엄청 힘든 날도 실외 활동을 하게 되면 아무렇지 않을 경우가 많다. 그 원인이 알레르기와 먼지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환절기나 비염이 심해 힘든 날은 괜히 집안에서 고생하지 말고 공기 좋은 산이나 들이나 바다에 나가서 아웃도어 활동을 하면 비염으로부터 해방할 수 있다.
비염은 유전적 요소가 50% 이상
비염은 유전적 요소가 50% 이상인 질환으로 부부 중 한 명이 비염일 경우 자녀의 비염 확률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비염이 라면 일찍부터 자녀들을 케어하여 비염에 고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 조금 더 크면 비염으로부터 자유롭도록 케어를 해줘야 할 것 같다.
- 비염에 좋은 음식
개인적으로는 비타민C가 많은 오렌지나 감자, 작두콩차가 좋다고 많이 들어서 많이 섭취하려고 한다. 하지만 아직 음식으로 비염 예방에 성공했던 기억은 별로 없어서..... 그래도 비염에 좋다고 하니 환절기에 자주 먹긴 한다.
마치며
비염.. 정말 너무 힘들다.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닌데 그 별거 아님이 축적이 되다 보면 사람을 정말 아무것도 못하게 한다. 이건 겪어본 사람만 알 수 있다. 비염에서 해당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잘 되지 않는다. 그 원인을 뿌리 뽑아야 없어지니. 나의 개인적은 경험과 자주 가던 선생님의 의견을 종합하자면 계절이 변화될 시점 미리 안과를 방문해서 1. 눈의 결막염이나 알레르기 치료부터 시행하고 그래도 심해진다면 2.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코를 집중 치료 하자! 지금 한 여름인데.... 이제 조금만 있으면 가을이다. 또 비염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다!! 미리미리 예방하자
알레르기 내과 교수가 말하는 비염 치료 방법 5분 정도 영상이니 비염 이신 분들은 한번 참조 해보시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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