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
그리고
고성
그중에서 아무래도 난
고성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다.
강원도를 정말 자주 많이 갔지만
그중에서 고성바다를 가장 많이 간 듯하다.
#아야진해수욕장
#삼포해수욕장
그 중간에
농협 할인마트가 있다.
해질 무렵이었나....
하루 중 햇살이 가장 이쁜 시간대에
장보기를 마쳤나 보다.
지는 햇살이 따뜻하니
너무 이뻤다.
그렇게 캠핑이 시작되었다.
늦여름
늦은 오후를 마치면서
이곳은
삼포해수욕장에 위치한
캠핑장이다.
앞쪽 모래사장 위에서 캠핑을 엄청나게 하신다.
난 애초부터 이 잔디밭 위를 생각을 했기 때문에
이곳에 와서
이 넓은 부지를 너무 편하게 맘껏 누리고 왔다.
차를 한대 더 사게 되면서
정비소에 들어간 차를 대신해
장거리 여행에서는 마지막으로 내 흰둥이를 타고 이곳을 왔다.
10년 정도 된 듯하다.
연애를 시작하면서 이 차를 탔으니
와이프와의 추억은
이차에 그대로 담겨 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차는 팔지 않았다.
세컨드카로 이용을 하면 되니!!
종종 여행 다니자 흰둥아!!
그동안 그리고 너무 고마웠다!!!!
삼포 해수욕장은 아니
고성바다는
바다에 조개가 많기로 유명하다
맘만 먹으면 정말 얼마든지 많은 조개를 캘 수 있다.
덕분에 이번 늦여름 바다 캠핑은
아들보다
부모가 더 신이 났었던 것 같다.
조개를 한 무더기 캐면서
스노클링도 하고
수영도 하고
정말 너무 재미있게 보냈다.
이곳에서 캠핑하는 사람이 정말 몇 팀 없어가지고 (해변은..... 거의 난민촌처럼 사람이 많았음)
정말 너무 쾌적하게
우리 가족캠핑을 할 수 있었다.
정말 여기 강추인데 말이야!!
아들과 외출도 하고
모래 놀이를 너무 좋아하는 아들!!
다음날 아침
제대로 된 일출을 감상했다!
정말 동그란 해가
수평선 위로
빼꼼하며 올라오는데
그렇게 제대로 본 일출은 처음이지 않았나 싶다.
원래는 1박의 여행이었다.
1박을 하고
다른 곳으로 가던지
아니면 머... 간편하게 숙박으로 다른 곳을 즐기던지
그런데
이곳이 너무 좋았고 쾌적해서
2박으로 연장!
예약을 하는 곳이 아니라
이런 점이 편했가! (1박에 2만 원, 요즘 세상에 정말 꿀, 다만 샤워는 별도 비용 발생)
속초, 고성에 유명한 카페도 2곳이나 갔다.
아이랑 같이 다니니
아무래도 카페를 안 가게 되더라
뛰어놀려고 하고 하니 말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2박 3일 동안 2곳을 갔으니
정말 성공했다.
아내는 카페를 그리고 커피를 너무 좋아하는데
카페를 잘 가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성공적이었다
고성에 위치한
#카페산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괜찮아 보였는데
아내말로는
커피도 괜찮다고 했다.
이 카페는 카페 자체가 예술품이었다.
너무 잘 지은 외관에
익스테리어가 눈에 들어왔고
주위 풍광도 좋아서
마지막날 수영과
스노클링을 마치고
나른한
늦은 오후
햇살이 좋았다.
마지막날 아침
아들은
아직 목마르다.
그렇게 모래놀이를 하고
물놀이를 했지만
아직
더 놀고 싶다.
아침부터 아니 새벽부터 일어나
그 차가운 물에 들어가서 참방창방하며 마지막을 불태우고
3일 여정을 마무리했다.
대단한 아들이다!
자!!
이제 집으로 가자!!
가을에 쓰는
늦여름 캠핑!
지난번 캠핑이 마지막 여름캠핑인 줄 알았으나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서울로 향하기 전
마지막으로 들린
#스테이오롯이
평일에 들리니 조용하니
사람도 없고
이곳을 설계한 대로
맘껏 누릴 수 있어서 좋았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실링팬과 바람이 좋아서
잠깐 눈을 붙였던 10분이 좋았던 카페
이제 또 일상으로 돌아 가자!!
캠핑장 주변 추천 맛집 정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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