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컨트리 320쉘터!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직접 사용해본 320쉘터 후기! 만약 320쉘터가 궁금하다면 바로사자!! 이유는?
다양한 텐트가 엄청나게 많은 요즘이다. 텐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쉘터도 많다. 쉘터는 크게 오캠용 쉘터 그리고 백패킹용 쉘터 등 종류가 몇 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그중 하나인 320 쉘터를 결국 사용해 보고 느낀 점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백컨트리 320쉘터 포인트
백컨트리 320쉘터!! 좋은 쉘터라고 자부한다. 이 쉘터를 구매할지 말지는 정말 오랫동안 고민을 했었다. 그렇게 오래 고민을 하다 좋은 기회에 이렇게 쉘터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구매 후 사용 할 일이 없어 한 달 이상을 방치했지만 결국 사용을 해봤다.
320 쉘터 기본 스펙!!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백컨트리 320 쉘터의 기본 스펙은 이 정도가 된다!! 가로가 320 세로가 320으로 세팅되어 있으며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출입구의 높이이다!! 출입구 높이가 생각보다 낮다!! 너무 생각보다 낮으니 실물을 보지 않고 구매하실 분들이라면 꼭 이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출입구 높이가 137이다! 즉 1.4미터 조금 안된다! 이렇게 들으면 별로 감기 오지 않지만 남자 180기준으로 출입 시 상당히 고래를 숙이고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해야 하는 구조이다!!
백컨트리 320쉘터 들여다 보기
이 텐트가 이렇게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는 데는 바로 이 이지폴때문이다.이지폴 때문에 텐트를 설치하기가 너무 편해서 설치 해체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기존의 백컨트리 쉘터의 장점은 사라졌다. 가벼움이다. 이지폴 무게와 부피만 해도 벌써 텐트 무게와 거의 동일한 4킬로에 부피도 상당히 크다. 그렇게 되면서 부피와 무게가 현저히 늘어나게 된다. 처음 이 제품이 나온 게 백패킹이나 미니멀 캠핑으로 나온 제품인데 이렇게 되다 보니 그 장점이 사라졌다는 큰 단점이 존재한다.
총무게를 따져보면 텐트 4.5킬로 거기에 이지폴 4킬로 총 약 9킬로 정도 된다! 절대 가벼운 무게는 아니다!! 그래도 320에 최고 높이 2.2미터를 구현내 주는 공간감은 있지만 말이다!
320쉘터 사용기
2번 정도 이 쉘터와 캠핑을 다녀왔는데 역시나 느낀 점은 와! 정말 편하긴 정말 편하구나! 하지만 그만큼 먼가 조금은 어설퍼 보이는 부분도 존재는 했다.
첫째로는 지붕폴을 고정해주는 아일렛? 부분!
이 쉘터에는 지붕을 고정해주는 지붕폴이 2개 들어간다. 그렇다 보니 모서리에
바로 저 부분이다. 한쪽은 텐트슬리브안에 폴이 들어가는 구조이며 반대편 모서리는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폴대는 끼울 수 있는 폴컵이 해당 위치에 각각 1개씩 존재하고 있다.
문제는 지붕폴을 끼운후 텐션을 주면 폴대컵이 힘을 받아 부서질 수도 있을 것 같고 텐트 모서리 부분을 상하게도 할 수 있어 보인다. 하지만 그런 점들은 제작 시 백컨트리사에서 사전에 다 시험을 해보고 만들었다고 하니 믿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조금 우려가 가는 게 사실이긴 하다.
두 번째는 원단 수축 현상이다. (아래 블로그 링크 참조 추천)
천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텐트이다 보니 원단 수축과 팽창이 온도에 따라 많이 일어난다. 모든 텐트가 그렇겠지만 유독 이 쉘터에서 해당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 원인은 바로이지폴! 기존에 원폴로 양 모서리를 고정해서 이 제품을 사용했던 사람들은 수축과 팽창을 모르고 사용을 했겠지만 지금이지폴은 가로 세로 길이가 항상 고정이다 보니 원단의 길이가 조금이라도 수축이 된다면 텐트 피칭 시 확연하게 티가 난다.
320, 280쉘터 수축 팽창에 대하여 심도 있게 자세히 설명한 블로그 바로가기 링크!
( 블로그에 원단 수축에 대해 자세히 잘 정리가 되어 있어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경우도 해당 제품을 자동차 루프박스에 두고 겨울철을 2달 정도 보낸 뒤 텐트를 피칭하는데 원단이 상당히 줄어 있어서 한쪽의 폴을 제대로 고정을 못했던 경험이 있다.
새 제품일 경우 해당 사항이 더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추운 곳과 따뜻한 곳을 반복 경험하게 하면 반복하면서 어는 정도 정착이 될 것이다. 정착될 때까지는 추울 때는 원단 수축으로 고생을 좀 할 것이다.
빙어 낚시를 하러 갔을때 사용했던 적이 있는데 만족스럽다었다. 직사각형의 모양으로 바람이 불었을 때 좀 요동이 심하지만 그 점을 빼면 정말 만족스러운 쉘터임은 분명하다.
320쉘터 꼭 사야 할까?
사용하면서 느꼈던 단점을 위주로 글을 적었다. 하지만 그 쉘터를 관심 있게 보는 사람이라면 꼭!!! 하루빨리 구매해서 사용하길 추천드린다. 가로 세로 320의 넉넉한 사이즈에 적당한 가격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성능을 보여주면서 비주얼적으로도 괜찮다면 고민을 할 이유가 없다라고 생각한다. 사자 2번 사자!
현재 또 백컨트리 홈페이지를 보면 10% 이상 할인을 진행하고 있어서 쉘터만 51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홈페이지 말고 각종 다른 사이트에서 혜택을 보면서 구매한다면 50만 원 안 되는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을 것이고이지폴까지 70만 원 안되게 구매가 가능하다!
중고거래를 찾는것도 더 좋을 것이다. 50만 원 정도면 괜찮게 구매가 가능하니! 말이다. 중고가격도 절대 떨어지지 않고 있는 텐트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사용해 보고 다시 판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
마치며
다양한 텐트가 많다. 나 역시 하나의 텐트로 캠핑을 다니는걸 좋아하지 않아 이것저것 나의 캠핑 스타리에 맞게 텐트를 구매하고 팔고 하다 보니 이제 나의 곁에 남은 건 10 개 정도. 지금 가지고 있는 텐트의 방출은 당분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는 320 쉘터 만약 백컨트리 320 쉘터를 궁금해한다면 꼭 구매를 하자! 그리고 만약 백컨트리 280과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절대!!!! 네버!!! 280은 아니다! 절대적으로 320을 사길 추천드린다. 입구 높이도 그렇고 내부 사이즈도 그렇고 280보다 320이 압승이라고 생각한다.
가격 차이도 거의 나지 않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