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제3의 사랑". 송승헌과 유역비의 오작교가 된 티빙영화추천 및 리뷰
유역비와 송승헌이 예전에 이 영화를 기점으로 사귄 걸로 알고 있다. 얼마나 매력적이었으면 한국에서는 그 당시 드물었던 국제 커플을 하게 되었는지 이 영화를 보면 간접적으로 남아 알 수 있지 않을까?? 현재 티빙 추천 영화 2위를 하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고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제3의 사랑!! 리뷰 시작한다~
티빙 추천 영화 - 제3의 사랑
제3의 사랑! 음......... 이 영화를 만약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봐야 할까? 말아야 할까?? (글 하단에 평점 있음)
송승헌을 사랑한다면 무조건 봐야지
유역비가 누군지 궁금하다면 무조건 봐야지!
하지만 위 두 가지에 모두 해당이 되지 않는다면??? 음... 지금부터 시작하겠다.
감독 : 내 머릿속의 지우개의 이재한 감독
이재한 감독이라면 한국에서 내 머릿속의 지우개로 정우성, 손예진 주연으로 엄청난 로맨스영화를 보여준 믿고 볼 수 있는 감독이다.
▣ 기본 줄거리
기본 줄거리는 잘생기고 부자인 남자주인공이 예쁘고 아름다운 여자 그러니 지극히 일반적인 여자를 좋아하는 백마 탄 왕자의 표본이 되는 영화 내용이다.
극 중 송승헌은 중국인으로 나온다. 한국인으로 설정이 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대사는 한국어로 하고 실제 음성은 송승원 음성대신 중국인의 더빙이 나온다. 여기에서부터 몰입이 상당히 되지 않는다.
유역비는 변호사로 작지만 자기 일을 사랑하고 약자를 위하는 변호사 역할로 나오며 극 중 유역비의 여동생이 남주인 송승헌을 사랑해 자해를 시도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 영화 미리 보기 (스포 약간 있음. 영화 보는데 지장 없음)
이 둘의 첫 만남은 비행기 안에서 이루어진다.
1등석에서 계속 울고 있는 여자와 그 옆에 있는 남자주인공. 이때부터 송승헌은 유역비에게 사랑에 빠진 게 아닐까 싶다.
무슨 사연인지 모를 우는 여자에게 휴지를 주다가
이젠 웃으며 기분 좋아 보이는 유역비의 뒷모습을 바라보면
송승헌은 사랑에 빠진다.
사실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건 거의 10초 안에 결정 난다고 하지 않는가. 그렇고 보면 참 인상과 외모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다. 사랑이라는 감정 안에서는
그리고 이 둘은 어떠한 계기를 통해 가까워지는데
바로 공사장에서 사랑에 빠진다.
이재한감독. 역시 자신이 성공했던 소스와 아이템은 쉽게 버릴 수가 없나 보다. 내 머릿속의 지우개에서도 정우성의 직업은 건축인이고 공사장에서 일을 했었다. 이번 영화에서 송승헌은 공사장에서 일하지는 않지만 건물을 짓는 기업의 사장으로 나온다.
그리고 유역비와 송승헌이 가까워지는 중요한 역할도 바로 이 공사장에서 이루어진다.
리뷰를 쓰면서 느낀 건데.. 처음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강하게 떠올렸다. 그레이의 동양 버전인가?? 싶었는데 이제 보니 내 머릿속의 지우개의 큰 표본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큰 일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고
( 사건이 일다락 되는 과정도... 사실 참 마음에 안 든다, 먼가 너무 어설프다. 초보 영화감독도 아닌데... )
두 주인공은 술을 한잔 하며 더 가까워진다.
송승헌과 유역비 둘 다 비주얼은 정말... 엄청나다.
유역비라는 인물의 영화는 처음이었는데 한국의 청순한 미녀의 표본이라고 해야 하나?? 그렇다!! 딱!! 손예진 전성기 시절의 느낌이랄까?
그렇게 송승헌은 유역비에 청혼을 하지만 일단 한수 접지만
이내 유역비는 송승헌에게 마음을 얻게 된다.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아 보였던 장면이 이 장면이 아닐까 싶다. 서로 출장으로 시간이 없던 와중 어렵게 시간을 내어 공항에서 10분 데이트로 이 둘은 사귀게 되는데
홍콩에 가야 하는 여주를 위해 남주는 기꺼이 홍콩까지 비행기로 모셔다 드린다.!!
그리고 이 둘은 참아왔던 서로에 대한 감정을 이날 밤 숨김없이 표현을 한다. 그때 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딱 생각이 났다. 부자인 남자와 일반인 여자의 사랑을 그린. 그레이는 거기에 페티시가 조금 가미되었지만 이 영화에선 이 둘은 노출은 전혀 없다.
송승헌 유역비의 제3의 사랑은 한 번쯤 봐도 좋은 로맨스 영화이다! 꼭 이 노출 때문에 고민을 한다면 송승헌의 인간중독이나 그런 영화를 보면 더 파격적인 노출을 볼 수 있긴 하다!
하지만 결국 둘의 사랑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데... 그 원인은 바로 돈!
돈 때문에 남주는 정약결혼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이 둘은 어려움에 처한다.
이 둘의 사랑이 시작되었던 그 공사장에서 이 둘의 사랑은 끝이 나는데.... 이 이유는 직접 영화를 통해 확인해 보자!!
과연 이 둘의 사랑은 이루어 질지... 아래 티빙을 통해 확인하면 바로 볼 수 있다.
영화 리뷰
음..... 이재한감독. 머릿속이 궁금하다. 왜 이영화가 만들고 싶었을까?? 이건 한국영화도 아니고 중국영화도 아니고 음...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다시 찍고 싶어서 만들었는지 아니면 그러한 영화를 만들고 싶으니 이재한감독에게 부탁이 들어와 어쩔 수 없이 찍게 되었는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2015년 영화다. 이 영화가 2016년도에 나왔으니 시기적으로 보면 딱 맞다. 그레이를 감명 깊게 본 영화사 대표가 이재한감독을 픽해서 요청한 영화가 이 영화가 아닐까?
나의 느낌은 그레이의 동양판이며 이재한감독의 역대급인 작품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그대로 넣어서 만든 영화이지 않을까 싶다. 내가 보고 느낀 것과 대중의 평가는 조금 상이한데 현재 네이버 영화 평점은 8.4점대로 상당히 높고 다음의 경우 7.5점대로 무난한 영화다.
얼마 전에 우연히 보았던 블랙워터 어비스?라는 영화를 티빙을 통해서 봤었는데... 그건 평점이.. 엄청 박했는데... 이거 평점 너무 잘 준 거 아닌가 싶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영화를 다 본 나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힘들었다. 끝까지 더빙을 들어야 하는 것도 고통스러웠고 영상과 음악은 좋은데 나오는 내용이나 연관성? 이런 것들은 도무지... 너무.. 여하튼! 실망을 엄청 했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왜 송승헌이 유역비에게 찐 사랑의 감정을 느꼈는지는 충분히 공감이 간다.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그러니 실제커플로까지 가지 않았을까??
끝까지 드는 생각이.... 더빙까지 하면서 송승헌을 써야 했나? 그냥 한국어대사가 바로 나와도 되었을 거 같은데. 더빙이라 너무 힘들었다....
내 점수는 : 6점 /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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