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16014 모델 4년 착용 후기. 시테크? 10년 동안 2배 이상 오른 이유가 멀까?

시계를 좋아한다. 그렇다고 좋은 시계는 없다.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안에서 어렸을때 부터 조금씩 모으면서 또 한 모델을 사서 사용해보고 또 다른 모델을 사서 착용해보고 그러다 어쩌다 보니 롤렉스 데이저스트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그냥 막 착용하기에는 정말 좋은 시계가 아닐가 싶다.

 

 

 롤렉스 16014 특징 

 

빈티지 롤렉스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라인인 16014 그리고 1601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 둘의 가장 큰 특징은바로 

 

 

1. 시계 문자판의 형태

 

롤렉스 1601과 16014 (왼쪽부터)

문자판의 형태가 미세하게 다르다! 

1601모델은 문자판 끝 부분의 레벨이 다르다! 그래서 1분단위로 끊어져 있는 부분이 조금 아래로 떨어져 있는 느낌이다. 

하지만 16014는 문자판이 평 레벨이다. 그래서 시계 알이 1601보다 조금 커보이는 모습을 보인다! 

 

★중고 시계 가격의 시세는 나의 경우 아래 사이트를 통해 확인을 한다. 또는 번장이나 시계 전문 카페! 하지만 아직까지 신빙성 높은 중고거래 사이트는 이곳이라 믿고 있고 사실이 그렇다! AS도 잘되니 말이다! 

 

2. 퀵체인지 기능

 

롤렉스 16014모델은 많은 빈티지 롤렉스 전문가들이 가성비 모델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다. 그 중 바로 이 부분이 엄청 큰 비중을 차지 하고 있을것 이다. 퀶체인지 기능 

1601모델 역시 롤렉스 데이저스트 모델의 핵심 모델이고 빈티지 라인에서 엄청 좋은 라인이지만 날짜 조정이 되지않는다. 그렇게 되면 시계를 착용 하지 않고 있다가 착용을 하려고 하면 ..... 5일을 돌릴려고 하면.... 시계를 대체 몇바퀴를 돌려야 하는가?? 

그렇게 돌리다 보면 시계 고장 나긋다!! 

 

하지만 16014모델은 용두를 두번? 밖으로 당기면 날짜만 퀵체인지가 된다! 요즘 시계들은 당연한것이지만 예전 시계에서 이 기능은 보편적이지 않았다. 그래서 이 기능이 있고 없고에서 가격이나 호감도가 많이 갈린다! 

 

 

3. 적당한 사이즈 

 

16014는 36mm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나의 경우 남자 치고 손목이 얇은 편에 속하고 또 알이 큰 시계 자체를 별로 좋아 하지 않기 때문에 40mm이상은 그닥 그렇게 정이 가지않는다(단 지샥 제외) 

그러한 측면에서 나에게 36 롤렉스 16014는 최고의 선택이 않았나 싶다. 

 

 

4. 가격 방어 

 

현재 시점 (2023년 10월) 롤렉스 16014의 가격은 대략.... 500-600정도 선 저렴하게 중고 거래를 한다면 450 선 정도에서 구매를 할 수 있다. 

롤렉스 치고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500을 소비하면서 중고거래로 사기는 조금 망설여 지는게 사실이니.... 중고매장에서 보증을 하거나 아니면 정품보증서를 가지고 있는 제품을 사려면 500 -600정도 선으로 알고 있다. 

 

계속 물가가 오르면서 롤렉스 정식 매장의 시계들의 가격이 오르면서 빈티지 라인도 덩달아 같이 오르는 추세다. 한동안 그 추세가 사그라 들어서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르 잡은 시점인 것 같다. 

 

앞으로 이게 700만원 800만원으로 갈 것 같지는 않다. 그 가격이면 조금 더 쓰면 요즘 새로나오는 라인을 구매 할 수 있는 가격이 되니 그까지 가긴 어렵지 않나 싶은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절대 여기서 가격이 더 떨어질리는 만무하다! 수요는 많고 제품은 한정적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가격은 절대 떨어지진 않을거라고 본다. 

한번 사용을 해보고 싶다면 구매해서 사용을 해보다가 본인과 맞지않으면 다시 팔면 그만이다. 그렇다고 손해를 보면서 팔 일은 거의 없지 않을까?? 

 

내가 알기로 2015년 정도에 16014가 대략 200만원 했다. 약... 10년 만에 2배 이상이 올랐다. 떨어 지진 않을 것 같다. 

 

중고시세는 번장이나 중고시계거래 카페를 참조해야 하고 새 제품은 아래를 통해 대략적인 현 시세를 확인 할 수 있다!! 

 

 

5. 다용도 착용

 

16014모델은 다양한 스타일에 모두 어울린다. 일단 츄리닝이나 편한 마실룩에서 심플하니 괜찮다. 단!! 겨울이나 긴팔을 입을때는 좀 별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다. 긴옷이나 긴 패딩에 손목엔 광이나는 스틸시계... 난 먼가 별로다. 

그래서 겨울을 제외하곤!! 거의 모든 계절에 모든 착장에 어울리는 시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막 사용하기 좋다. 시계를 막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좀 아이러니 한데 (그렇다고 던지고 하겠는가) 시계를 착용하려고 구매를 했는데.... 아까워서 긁힐까봐 그냥 장농안에만 모셔두면... 그거 참... 아이러니 하지 않는가?? 난 항상 데일리로 이 모델을 착용하고 있는데(겨울 제외) 고장도 4년 동안 나지 않고 있고 좋다.

 

 

 마치며

 

나의 경우 운이 좋게 아빠의 시계를 잘 받았다. 그래서 지금 잘 착용을 하고 있고 나중에 아들이 원한다면 본인이 차고 다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이걸 누구에게 팔 일은 잘 없을것 같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격이 오르는 모습을 보니 기분은 좋다. 앞전에 종로에 자주 가던 시계 수리 점에서 오버홀을 한번 해야 할 것 같다고 해서 돈을 좀 비축하고 있는데 적당한 시기에 이렇게 한번씩 관리하면서 오래오래 착용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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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1,000만원을 예상하시던데...... 사실 과거 대비 현재까지 2배 이상올랐으니 이 기세면 가능하긴 하다)